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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소금기 남은 모자가 땀범벅'…폭염 속 폐지 줍는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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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5-03-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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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실업자도 늘어…청주시 "순찰반 편성해 생수 등 지원"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아무리 더워도 어쩌겠어. 먹고 살려면 폐지라도 부지런히 주워야지"

수은주가 35도까지 오른 28일 이모(78) 할머니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서 유모차를 끌고 골목 곳곳을 돌며 종이 박스를 줍고 있다.

폐지를 줍는 내내 얼굴에서는 땀이 계속 흘러내렸다. 소금기 얼룩이 하얗게 묻은 모자는 땀으로 축축이 젖어 있었다. 

 최근 폭염경보가 17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이 할머니는 매일 동네를 돌며 폐지를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이들 부부가 손에 쥐는 돈은 약 4천원에 불과하다. 

(본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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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72807100006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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